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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- 윤동주

2018. 4. 15. 02:21

나도 모를 아픔을 오래 참다 처음으로 이곳에 찾아왔다
그러나 나의 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
나한테는 병이 없다고 한다
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
나는 성내서는 안 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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